2011년 12월 18일 일요일

슬라보에 지젝의 <폭력이란 무엇인가> 중

이부분은 정말 폭소를 터뜨렸다. 지젝의 유머감각 ㅋㅋ

마르크스와 앵겔스와 레닌이 아내가 있는것과 애인이 있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좋으냐는 질문을 받았다. 예상할 수 있듯, 사적인 일에는 꽤 보수적이었던 마르크스는 "아내"라고 대답했고,
인생을 즐기며 사는 성격의 엥겔스는 애인을 골랐다.
레닌의 대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." 난 둘다 갖고 싶소!" 어째서?
레닌의 엄숙한 혁명가적 이미지 뒤편에 퇴폐적인 쾌락주의자의 면모가 숨어있던 것일까?
그게 아니었다.
"그러면 아내에게 애인에게 간다고 하고, 애인한테는 아내 곁에 있어야 한다고 말할 수 있을테니까 ...."
"그러고 나서 당신은 뭘 하려 그러오?"
"나는 조용한 곳에 가서 공부하고, 공부하고, 또 공부하는 거지!"

ㅋㅋㅋㅋㅋ 공부하고 또 공부하는 거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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